브랜드를 지목한 검색 가운데 우리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을 재는 지표가 검색 점유율(SOV, Share of Voice)입니다.
SOV 하나만 보면 크기는 알 수 있지만, 그 크기가 커지는 중인지, 카테고리 검색이 브랜드 중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 문서는 SOV와 함께 보는 브랜드 의존도(BDI)와 SOV 모멘텀의 계산식, 분모 규칙, 해석과 한계를 설명합니다.
세 지표 모두 검색량 기준입니다. 판매 점유율이나 매출 점유율이 아니라, 브랜드를 지목한 검색 횟수의 비중으로 키워드별 검색량(volume_avg, 최근 3개월 월평균)을 브랜드별로 묶어 계산합니다.
준비: 키워드 목록과 브랜드 분류
- 카테고리 키워드 목록을 만듭니다(예: 연관 쿼리 추출 API로 확장).
- 범위 밖 키워드와 중복을 뺍니다. 표기만 다른 키워드의 구글 중복 판정은 검색량 지표 읽는 법을 따릅니다.
- 키워드마다 브랜드를 하나만 붙입니다. 어느 브랜드 이름에도 해당하지 않는 키워드(“무선 이어폰 추천” 등)는 Generic(브랜드 없는 검색)으로 분류합니다.
아래 계산식은 모두 이 목록, 즉 중복을 빼고 브랜드를 하나씩 붙인 목록을 전제로 합니다.
SOV — 브랜드 검색 안에서의 지분
SOV(브랜드) = 그 브랜드 키워드의 volume_avg 합 ÷ 모든 브랜드 키워드의 volume_avg 합 × 100
분모에서 Generic을 뺍니다. “브랜드를 지목한 검색 중 몇 %가 우리 브랜드인가”를 재는 값입니다. Generic을 분모에 넣으면, 브랜드 경쟁과 상관없이 카테고리 일반 검색이 늘기만 해도 모든 브랜드의 SOV가 함께 내려갑니다. Generic 검색량은 SOV 표 아래에 별도 행으로 함께 적습니다.
BDI — 카테고리 검색이 브랜드 중심인지
BDI(Brand Dependency Index) = 브랜드 키워드의 volume_avg 합 ÷ 목록 전체의 volume_avg 합(검색량 기준 TAM) × 100
카테고리 검색 중 브랜드를 지목한 검색의 비중입니다. 키워드마다 브랜드·Generic 중 하나로만 분류돼 있어야 이 비율이 성립합니다. 아래 분모 규칙으로 SOV에서 뺀 키워드(판매 채널·회사명 단독)를 TAM에 남긴다면, Generic으로 분류하거나 BDI 분모에서도 함께 빼고 “브랜드 합 + Generic 합 = BDI 분모”를 검산합니다. 검색량 기준 TAM의 계산은 검색량으로 시장 규모(TAM) 가늠하기를 참고하세요.
리스닝마인드 분석에서는 다음 구간으로 검색 수요의 구성을 읽습니다. 이 구간은 리스닝마인드 분석 관행이며 산업 보편 기준이 아닙니다. 카테고리마다 조정할 수 있습니다.
| BDI | 읽는 법 |
| 60% 초과 | 브랜드 검색 중심입니다. 브랜드명이 들어간 검색의 비중이 큽니다 |
| 40% 이상 60% 이하 | 브랜드 검색과 Generic 검색이 함께 큽니다 |
| 40% 미만 | Generic 검색 중심입니다. 브랜드명이 없는 검색의 비중이 큽니다 |
BDI는 검색 수요의 구성을 보여 줄 뿐, 진입 난이도나 기회를 판정하지 않습니다. Generic 비중이 크다는 것은 브랜드를 지목하지 않은 검색이 많다는 뜻이지, 그 수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기회 가설은 검색 경로, 경쟁 브랜드의 검색 행동, 관련 주제의 변화를 함께 본 뒤에 세웁니다.
SOV 모멘텀 — 점유율의 방향
SOV는 한 시점의 값이라, 20%가 오르는 중인지 내려가는 중인지 알려 주지 않습니다.
SOV 모멘텀 = (최근 3개월 SOV − 그 이전 3개월 SOV) ÷ 이전 3개월 SOV × 100
| 항목 | 기준 |
| 비교 기간 | 응답의 가장 최근 관측 월로 끝나는 3개월과, 바로 앞의 3개월 (같은 길이) |
| 분모 | 이전 3개월 SOV |
| 포함 범위 | 두 기간 모두 같은 키워드 목록·같은 브랜드 분류. 기간별 SOV는 monthly_volume의 해당 3개월 검색량을 더해 계산 |
| 이전 SOV가 0일 때 | 모멘텀을 계산하지 않고 ‘새로 검색되기 시작한 브랜드’로 따로 적습니다 |
모멘텀은 SOV의 퍼센트포인트 차이가 아니라 상대 변화율입니다. SOV가 20%에서 24%가 되면 모멘텀은 +4가 아니라 +20%입니다.
이전 기간을 계산할 수 없으면 모멘텀을 내지 않고 ‘계산 불가’로 적습니다. 브랜드별 volume_trend의 가중평균은 그 브랜드 검색량의 방향일 뿐 SOV의 방향이 아닙니다. 모든 브랜드 검색이 함께 늘면, 한 브랜드의 검색량이 늘어도 SOV는 내려갈 수 있습니다.
계산 예시
가상 사례 · 실제 측정값 아님. 정리한 키워드 목록의 기간별 월평균 검색량 합이 다음과 같다고 해 보겠습니다.
| 구분 | 최근 3개월 월평균 검색량 | 이전 3개월 월평균 검색량 |
| 브랜드 A | 6,000건 | 4,000건 |
| 브랜드 B | 3,000건 | 4,000건 |
| 브랜드 C | 1,000건 | 2,000건 |
| Generic | 10,000건 | 9,000건 |
- 브랜드 검색량 합(최근) = 6,000 + 3,000 + 1,000 = 10,000건
- SOV(최근): A 60% · B 30% · C 10% (Generic은 분모에서 뺌)
- BDI = 10,000 ÷ (10,000 + 10,000) × 100 = 50% → 40% 이상 60% 이하 구간
- SOV(이전): 브랜드 합 10,000건 → A 40% · B 40% · C 20%
- 모멘텀: A (60 − 40) ÷ 40 = +50% · B (30 − 40) ÷ 40 = -25% · C (10 − 20) ÷ 20 = -50%
이 예시만으로 A가 시장에서 이기고 있다고 결론 낼 수 없습니다. 검색 점유율의 변화이므로 판매 데이터, 검색 경로, 키워드 목록이 두 기간에 같았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SOV 분모에 넣고 빼는 규칙
SOV는 분자뿐 아니라 분모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리스닝마인드 분석에서 적용하는 규칙입니다.
- 브랜드 목록(사전)에 빠진 브랜드: 사전에 없는 브랜드는 Generic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SOV 분모가 줄고, BDI와 Generic 규모도 틀어집니다. 리스닝마인드가 진행한 분석에서도 사전에 없던 브랜드 검색이 Generic으로 잡혀 브랜드 없는 검색 규모가 부풀려진 사례가 있었습니다. 상위 키워드에 낯선 고유명사가 보이면 브랜드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 회사명 단독 검색: 여러 사업을 하는 회사의 이름만 검색한 키워드는 그 카테고리를 찾은 것인지 주가·채용을 찾은 것인지 알 수 없어, 분자와 분모에서 모두 뺍니다. 한 카테고리만 하는 전업 브랜드는 예외일 수 있어, 포함했을 때와 뺐을 때의 순위를 함께 적습니다.
- 판매 채널: 쿠팡·네이버쇼핑 같은 판매·중개 채널 이름은 제조 브랜드가 아니므로 SOV 분모에서 뺍니다. 이 키워드를 Generic과 TAM에 넣을지도 정해 리포트에 함께 적습니다.
- 같은 이름의 다른 뜻: 다른 뜻으로도 쓰이는 브랜드명은 카테고리어와 결합한 키워드(예: 브랜드명 + 품목)만 셉니다.
- 국가 분리: 검색 데이터는 국가(
gl= kr / jp / us)별로 조회됩니다. 한국 SOV로 일본 시장의 위치를 말할 수 없습니다.
한계
- SOV는 검색량 기준 점유율의 근사치입니다. 판매 점유율이나 매출과 같지 않습니다.
- 키워드 목록의 출발 키워드(시드)와 확장 범위가 바뀌면 SOV도 바뀝니다. 기준이 바뀐 차이를 점유율 변화로 읽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우리 SOV 12%가 좋은지 나쁜지는 같은 분모로 계산한 경쟁 브랜드 SOV와 나란히 놓아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에 기록할 것
- 출발 키워드와 확장 범위, 국가(
gl), 조회일 - 브랜드 분류 기준(사전 버전)과, 분모에서 뺀 키워드 유형(회사명 단독·판매 채널 등)과 그 검색량
- 중복으로 확정해 뺀 키워드 쌍과 검색량
- 모멘텀의 두 비교 기간, 이전 SOV가 0이라 따로 적은 브랜드
- 기간을 비교할 때는 키워드 목록·국가·검색량 기준선·중복 규칙을 고정하고, 바꿨다면 바꾼 효과를 따로 적습니다
브랜드 점유율을 실제로 분석한 예시는 브랜드 인식/경쟁 지형도 분석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검증 기준일: 202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