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닝마인드 허블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 중 이런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각 기능 간의 차이가 뭔가요? 그리고 어떤 식으로 각 기능을 넘나들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먼저 각 기능간의 주요 차이점부터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리스닝마인드 허블 주요 기능의 차이점
리스닝마인드 허블의 3가지 주요 기능은 인텐트파인더, 패스파인더, 클러스터파인더입니다. 각 기능의 컨셉이 어떻게 다른지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인텐트파인더에서는 소비자 인텐트(intent)와 마케팅 전략 키워드를 발굴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객구매여정(CDJ) 상에서 어떤 토픽들이 존재하고, 검색 볼륨이 얼마나 유의미하게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패스파인더에서는 원하는 키워드에 관련된 소비자의 여러 검색 경로(Path)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 클러스터파인더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관있는 키워드를 넓은 범위로 모은 후, 검색자가 달성하려고 한 목표를 기반으로 유사한 검색의도를 보이는 키워드들을 그룹화(클러스터링)한 형태로 탐색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리스닝마인드 허블 기능 별 주요 활용 포인트
각 기능을 더 효율적으로 빠르게 응용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각 기능을 어떤 경우에 활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인텐트파인더를 주로 활용하는 경우는?
검색 볼륨과 추이를 확인할 때
최대 100개까지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우리 서비스 분야에 관련한 논브랜드 키워드들을 최대한 많이 입력하면 할 수록 관련한 검색 데이터를 가져오게 됩니다. 분야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키워드까지 입력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서비스 분야 내에서 자사와 경쟁사 간의 검색 볼륨 차이 뿐 아니라, 시간에 따른 검색어 추이, 브랜드 별 검색어들의 특성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알 수 있습니다.
토픽을 발굴할 때
인텐트 마케팅의 관건은 고객중심이며, 고객이 고민하고 검색하는 키워드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인텐트 파인더에서는 검색어 앞, 뒤 연관되어 있는 모든 키워드를 모두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해당 결과를 자동으로 그룹핑 해줍니다.
특정 제품을 구매하고자 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친구를 언제 찾으시나요? 브랜드나 제품의 성분 등 정보가 없어 막연할 때이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초기 탐색 단계의 키워드, 즉 논브랜드 키워드를 확인해 보시도록 제안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인텐트 파인더에서 발굴한 고객의 진짜 고민과 욕망이 담긴 토픽을 콘텐츠, 상품페이지, 광고 등 각 고객 여정에 따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 패스 파인더를 주로 활용하는 경우는?
검색 경로를 확인할 때
입력한 시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앞뒤에 검색한 키워드를 최대 천개까지 가져와 경로를 보여줍니다. 구글 검색결과 화면에서 보이는 ‘추가 검색어’, ‘함께 검색한 항목’, ‘관련 검색어’들이 모두 보여진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특정 검색어와 검색어 사이의 경로를 더 자세히 확인할 때
패스파인더에는 로드뷰 기능이 함께 있습니다. 특정 A에서 B로 가는 경로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데요. 우리 브랜드에서 경쟁사 브랜드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혹은 역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볼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하거나, 광고 퍼포먼스를 시행할 때에 어디에 집중해 전략을 구성할지 알 수 있습니다.
▷ 클러스터파인더를 주로 활용하는 경우는?
고객이 실제 해결하고자 하는 상황을 다양한 케이스로 확인하고자 할 때
클러스터파인더는 소비자가 달성하고자 하는 검색 의도를 기반으로 키워드를 그룹화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예를 들어, ‘미숫가루’ 라는 동일 키워드에서도 다이어트 관련 인텐트를 가진 클러스터와 벌크업, 체중 증가의 인텐트를 가진 클러스터가 동시에 확인 됩니다.
검색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관 있는 키워드를 더 넓은 범위로 모은 후 클러스터링 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해당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고객 페르소나의 정보를 명확한 데이터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실제 검색하는 키워드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SEO 측면에서 미디어 노출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할 때
자사의 웹사이트나 유통페이지는 오프라인의 매장과 동일하다고 생각해보세요. 매장이 눈에 띄는 위치에 있고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는지 점검하는 것처럼, 디지털 상에서도 확인하고 싶으실 겁니다.
클러스터 파인더의 상위 URL 분석을 통해 온드미디어의 노출 정도를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혹은 특정 키워드에서 가장 잘 하고 있는 상위 페이지들을 확인하여 벤치마킹 하거나, 전략적 협업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어서 실제 인텐트 마케터 분들이 현업에서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를 좀 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 읽으러 가기 👉 마케터들의 허블 활용 사례 (2) 주요 기능 활용 인터뷰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