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닝마인드 허블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자주 주시는 질문입니다. “각 기능이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식으로 각 기능을 넘나들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나요?”
지난 글에서 허블 주요 기능 활용의 차이점에 대해 안내해드렸다면,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허블을 활용 중인 분들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실제 활용 포인트를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고객 제안을 준비 중인 콘텐츠 그로스 마케팅 전문가
리스닝마인드 허블로 특정 회사 및 산업군의 데이터를 보면 고객사에서도 미처 알지 못했던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어요. 고객사에서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으니, 고객사가 기존에 해왔던 것과는 다른 전략을 제시할 수 있어 만족할 만한 제안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영어 교육 업계의 고객사가 있었는데요. 허블을 통해 동일한 의미라도 청소년 층은 주로 ‘영어 듣기’라는 키워드를 사용하고 중장년층은 ‘영어 리스닝’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한다는 인사이트를 찾아낼 수 있었어요. 이에 착안해 학생/학부모 타깃 콘텐츠의 키워드가 달라져야 한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명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득력을 한층 높일 수 있었어요.
고객의 진짜 질문에 답하고 싶은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
콘텐츠 마케팅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웠던 지점은, 소비자들이 주로 검색하는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이었어요. 저희 산업(보험)이 소비자 기준에서 너무 어렵기 때문에, 어떤 키워드로 검색해야할지 조차 스스로 알 수 없었어요.
저희는 리스닝마인드 허블에서 고객 인식이 되어있는 보험브랜드 명을 제외한 키워드를 클러스터링했어요. 그리고 고객의 검색경로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고객이 검색한 ‘의도’를 찾았어요. 예를 들어 암보험으로부터 고객이 어떤 경로로 검색했으며, 그 의도(인텐트)가 무엇인지를 확인해봤죠. 암보험에서 암보험 필요성으로, 암보험 필요성에서 암보험 진단금, 암보험 순위, 20대 암보험 가격, 암보험 비교사이트 등으로 이어지더라고요.
이전에는 단순히 암보험 필요성이라는 주제만 잡고 콘텐츠를 작성했다면 지금은 정말 고객이 검색하는 키워드 데이터를 통해 콘텐츠 구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실제로 이렇게 작성한 콘텐츠로 많은 유입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자사 웹사이트의 서비스 페이지 리뉴얼 중인 마케터
이번 웹사이트 서비스 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허블을 적극 활용했어요. GNB(Global Navigation Bar) 을 기획할 때부터 다시 확인했죠. 우선은 클러스터파인더를 통해 시장을 크게 보면서 핵심 키워드를 먼저 찾아요. 그 다음 인텐트 파인더를 통해 연관 키워드를 찾기도 하고, 볼륨을 정확히 확인하여 데이터 기반으로 결정합니다.
“사람들이 실제 검색하는 서비스 명칭일까?” 어센트 코리아에서 일하며 고객 중심의 고민을 데이터 기반으로 체크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순간 순간 내가 얼마나 공급자 중심의 언어로 마케팅을 해왔는지 늘 생각해요. 그래서 서비스 상세 페이지를 리뉴얼할 때에 키워드를 하나씩 다 확인하면서 리뉴얼하고 있어요.
영상 콘텐츠 기획자
영상 콘텐츠를 기획할 때에는 클러스터파인더로 더 빠르고 풍부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제작하고자 하는 주제 관련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길게 고민할 필요 없이 시리즈를 빠르게 정할 수 있어요. 특히 클러스터파인더에서는 특정 검색어의 2~3홉의 앞뒤로 검색하는 모든 키워드를 끌어오기 때문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키워드 힌트까지도 얻을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마케팅만 검색 하더라도, 마케팅 전략, 마케팅 종류, 마케팅 전략도서, 마케트산업 등 각각에 대한 클러스터가 계속하여 가지치기가 되기 때문에 그대로 제작하면 되는 거죠. 클러스터를 카드보기로 변경하여 검색 볼륨을 체크하고, 유저특성을 확인한 후 우선순위가 높은 것부터 제작합니다.
제가 입력한 키워드 기준으로 ‘상위 URL 분석’ 기능을 통해 share of voice 가 높은 곳들의 가낭 높은 URL과 도메인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데요. 벤치마킹이 필요할 때에는 클러스터 파인더의 ‘상위 URL 분석’ 기능을 잘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