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초 발간되는 트렌드 코리아 2024 (김난도 저)에서는 올 2024년에 주목해야 할 키워드 중 하나를 ‘도파민’이라고 분류하였습니다. 본래는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데, 최근에는 일상 속 대화 주제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있는 단어인데요. 사람들이 도파민에 관해서 어떤 검색을 하고 있는지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러스터파인더의 클러스터명 생성 기능을 통해, 도파민과 관련된 토픽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궁금해할 만한 주제는 아래 3가지 토픽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토픽 내에서 토픽과 관련된 키워드를 뽑아보았는데요. 이 주제들로 더 깊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도파민 관련 트렌드 검색어
- 도파민 중독 관리
- 도파민 중독: 월평균 검색량 45,543건
- 도파민 중독자: 월평균 검색량 21,560건
- 도파민중독 테스트: 월평균 검색량 4,566건
- 도파민과다: 월평균 검색량 2,976건
- 도파민 중독 증상: 월평균 검색량 3,003건
- 도파민 중독 회복 기간: 월평균 검색량 2,133건
- 도파민 수용체 회복기간: 월평균 검색량 640건
- 도파민 과다 분비: 월평균 검색량 1,276건
- 도파민 중독 탈출: 월평균 검색량 1,278건
- 도파민 중독과 회복
- 도파민 디톡스: 월평균 검색량 14,646건
- 도파민 중독 테스트: 월평균 검색량 7,283건
- 도파민 중독 치료: 월평균 검색량 2,946건
- 도파민형 인간: 월평균 검색량 1,366건
- 도파민 중독 증상: 월평균 검색량 3,003건
- 도파민 중독 회복기간: 월평균 검색량 2,133건
- 도파민 수용체 회복 기간: 월평균 검색량 640건
- 도파민과 운동
- 도파민 중독: 월평균 검색량 45,543건
- 러너스 하이: 월평균 검색량 13,110건
- 운동 도파민: 월평균 검색량 1,256건
- 도파민 분비 순위: 월평균 검색량 1,386건
- 기분 좋을 때 나오는 호르몬: 월평균 검색량 276건
- 도파민 분비 원리: 월평균 검색량 173건
위 키워드들을 인텐트파인더에 모두 넣어서 검색해 보겠습니다.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요?
도파민 중독 관리-10대와 20대의 관심사는?
도파민 중독 관리에 관련된 키워드를 모두 넣고, 인텐트 파인더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도파민 중독이라는 키워드가 최근 검색량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10대~20대가 많이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도파민의 효과나 중독에 빠지는 이유로 시작해서, 중독을 해결하거나 중독된 뇌를 회복하는 검색 경로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도파민 중독 밈이라는 키워드가 보이는데요. 최근 인터넷이나 대화 속에서 자극적인 것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파민 중독이라고 이야기하는 문화가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위 인텐트파인더에서 10-20대의 순위가 높았는데, 10-20대들이 SNS를 많이 이용하고 밈에 민감하기 때문에 10-20대에서 많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만큼 도파민이라는 단어가 일상 속에서 화제가 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자극적인 것을 찾는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 도파민 중독 해결, 도파민 중독 증상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고 있습니다.
도파민 중독과 회복-도파민 디톡스라는 단어도 등장.
도파민 중독과 회복과 관련되었던 키워드의 검색어를 모두 넣어 보았습니다. 도파민 디톡스라는 키워드는 51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파민 중독에 관한 회복 방법을 찾던 중, 도파민을 부정적인 단어로 인식하고 치료를 하는 방법을 검색하는 니즈가 나타납니다. SERP 분석을 통해서 검색한 사람들이 도파민을 조절하여 집중력을 회복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국 경제의 뉴스 기사에서는 도파민 디톡스라는 것이, 최근 유행 중인 숏폼 콘텐츠 등이 주는 자극에 대한 위기감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숏폼 등 자극적인 형식과 내용의 콘텐츠가 유행하는 것에 대한 위기감으로 도파민 디톡스를 실천하는 이들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용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는 “요즘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환자가 점점 늘고 있는데, 이는 많은 사람이 자극적인 콘텐츠에 노출돼 집중력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도파민 디톡스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에 걸쳐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대전화 넣고 ‘철컹’…’도파민 디톡스’를 아시나요 [여기잇슈])에서 발췌
도파민과 운동-러너스 하이와 운동중독증
러너스 하이라는 단어가 도파민과 운동 토픽에서 도파민 중독의 다음 검색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 서울 병원 골관절센터 스포츠의학센터에서는 러너스하이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는데요. 러너스 하이의 경우는 도파민의 영향보다는 엔도르핀이라는 물질의 영향이 크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러너스하이는 달리기 애호가들이 느낄 수 있는 도취감을 말합니다.
주변의 환경자극이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행복감을 말합니다.
(삼성서울병원 골관절센터 스포츠의학센터/운동이야기/러너스 하이란(Runner’s High)?)에서 발췌
러닝 도파민 외에도 운동중독증 등 운동과 도파민 같은 호르몬의 상관관계를 찾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운동과 도파민의 연관은 운동 거른 후 불안하고 죄책감 들면 ‘운동 중독’ 의심이라는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상관관계가 존재하고, 이에 대해 본인이 중독인 지 알고 싶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운동 후 나오는 ‘도파민’ 쾌감에 중독
운동에 중독되는 이유는 ‘뇌 속 보상회로’ 때문이다. 운동을 시작한 지 40~50분이 경과하면 체내에 젖산과 피로물질이 쌓이면서 통증을 느낀다. 이때 뇌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신경전달물질인 ‘엔도르핀’과 ‘아난다마이드’를 분비한다. (중략) 그리고 이 물질은 쾌락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한다. 정영철 교수는 “뇌 속에서 분비된 도파민이 주는 쾌락과 고양감을 느껴본 사람은 그 느낌을 또 원하기 때문에 더 많이 운동하고, 강한 운동 자극을 찾는다”라고 말했다.
(운동 거른 후 불안하고 죄책감 들면 ‘운동 중독’ 의심/헬스조선/2016/05/18 08:48)에서 발췌
더 다양한 트렌드의 인텐트를 찾고 싶다면?
2024년의 키워드 중 하나인 도파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범람하는 숏폼 콘텐츠의 발달로 경각심을 느끼고 있는 사용자들도 있고, 이것을 조절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 다양한 트렌드의 검색 경로가 궁금하신가요? 리스닝마인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